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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형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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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인천 월드 인라인대회
2008년 인천 월드 인라인 대회가 시작되었다
40키로 선수들이 출발한지 50분쯤 경과 하였을까...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20키로 참가하는 많은 선수들이 대기선상에 줄지어 서서
출발신호를 기다리며 제각각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그중 한 선수로써 나도
그곳에 서있다, 문득 작년의 인천대회에서의 뼈아픈 기억이 생각 난다



작년에도 20키로 부분에 출전하였으며 마음만 앞섰지 준비를 많이 못하고 출전하였고
달리는 도중 발에 피가 안 통하여 발 절임 때문에 15키로 지점에서 인라인 신발을 벗고
한참동안 발을 맛사지 하고 다시 신고 달린 기억이 어렴풋이 생각 난다






오늘은 작년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그동안 인라인 트랙에서 꾸준히 체력 단련 및
자세 수련을 많이 하였으며 45분대의 목표를 다짐하면서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내딛었다



상당히 많은 참가자 들이 앞에 있었으며 초반에 좀 빨리 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중앙선을 일부 넘어서 힘껏 내질렀다 1키로 정도쯤 지나야 어느 정도 정리된 선수들이
앞에 있었으며 이제부터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한껏 발휘해 보려고 한발 한발
내딛으며 달렸고 가능하면 적당한 무리의 팩에 함류 하려고 하였으나 생각보다
나에게 맞는 팩이 별로 없었다. 따라가는 팩마다 생각보다 좀 느리다고 판단되어
계속 힘차게 혼자 달렸으며






가끔씩 내 뒤로 한 두명이 붙어서 팩을 이룰 때도 있었고
이렇게 5키로 지점을 통과하면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40키로 월드팀의 한무더기
팩이 힘차게 지나갔고 바로 뒤로 40키로 선두 주자들이 월드팀을 쫓아서
달려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그때 세 번째 팩에 영식씨가 달려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타자파이팅’을
외치며 스쳐갔고 네 번째 팩에는 타자 회장님의 모습이 보인다 ^^









이제 6키로쯤 달렸을까 매서운 바다 바람이 몸을 조금씩 지치게 만들면서 점점 힘들어
진다. 시간을 보니까 12분쯤 시간이 경과되었고 반환점은 아직 까마득한데 몸이 넘
무겁다









하지만 45분이라는 목표를 다시 되새기면서 이를 악물고 바람과 싸우며 달리고 있는데
옆에 40키로에 참가하신 종철이 형님이 힘겹게 달리시고 계신다 한번 더 ‘타자파이팅
을’ 외치며 지나쳤고 이젠 자신과의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때마침 옆으로 10
명 정도의 팩이 지나간다.



일단 꼬리에 따라 붙어서 달리기 시작했고 생각보다 좀더 쉽게 3키로 쯤을 달린거 같다
반환점 가까이의 언덕에서부터 팩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한두 명쯤 뒤로 처지고 대부분
제각각 달리기 시작하여 팩에서 빠져나와 언덕을 오르고 반환점 가까이 갔을 때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것 같은 진동이 발에서부터 무릎을 통해 온몸으로 전달되며
엄청난 진동이 느껴진다 이러다 휠이 프레임에서 이탈 되는 건 아닌지 한편으로는
걱정되었으나 다행히 눈 앞에 반환점이 보인다.






반환점을 돌면서 시간을 보니 25분이 경과한다. 이러다 45분은 커녕 50분이 넘을거 같다
힘차게 언덕을 올라와 내리막길에서도 인라인을 구르면서 달리기 시작하였고 되돌아
가는 길은 바람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생각보다 적은 힘으로 빠르게 달릴 수가
있었다


적당히 빠른 사람의 뒤에서 팩을 이뤄서 달리다가 다시 치고 나가고 하기를 두어번
15키로 지점정도 온거 같다





맞은편에서 인라인 타자 여성 분들이 보인다 상당히
힘겨워 하는 모습이 조금 걱정이 되지만 ‘인라인타자 파이팅’을 외치며 지나쳤고
조금 더 달리자 작년에 이 지점에서 도로 옆의 갓길에 앉아서 신발을 풀고 주물렀던
생각이 추억이 되어 미소를 자아낸다
다시 시계를 보니 35분쯤 경과한거 한다.



속으로 10분 남았어를 외치며 마지막 의지를 불태우며 달리기 시작하니 2키로 정도
남은거 같다 도로도 이젠 잘 포장된 길이 나오며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도로 양옆으로 보이고 자원봉사 학생들의 파이팅을 외치는 소리가 귀에 들려
온다






500 미터 정도의 눈앞에 도착 지점이 보인다 마지막 스퍼트 양팔을 힘차게 흔들면서
달리기 시작했고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나도 모르게 아주 빠른 스피드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 했다
바로 시간을 확인해 보니 44분 36초 작년보다 10분을 단축시키는 기록이 나왔고
나름대로 만족하는 기록 달성에 가쁜 숨을 헐떡이면서 비 오듯 땀이 쏟아졌지만
무한한 질주본능을 마음껏 해소 한 후의 짜릿한 쾌감은 삶의 확력소 이다




다음 대회에는 30분대(39분 59초) 진입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모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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